‘1박2일’ 김준호, 22만원 때문에 맛조개 사기 치다 ‘들통’

입력 2014-08-25 08:30  


김준호가 차태현에게 맛조개 사기를 치다 들통나고 말았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1박2일’에서는 전북 군산에서의 자유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두 명씩 팀을 나눠 제작진이 제시해 준 테마로 자유여행을 하게 됐다. 이에 김준호와 차태현은 자연을 테마로 여행해야 했고 두 사람은 군산에서 배를 타고 작은 섬으로 들어가 자연을 체험하고자 했다.

그런데 이들의 자연 체험 여행은 뜻밖에도 여행 경비 내기 대결로 뒤바뀌고 말았다. 개인 돈을 허락하자 마구잡이로 돈을 쓰며 경비는 복불복으로 한 것. 이에 신나게 광어회를 즐긴 두 사람은 갯벌로 가 맛조개 잡기에 나섰다. 먼저 맛조개를 잡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었고 진 사람은 스태프들의 음식값까지 무려 22만 원을 내야 했다.



갯벌에서 한 바탕 사투를 벌인 끝에 두 사람은 동시에 맛조개를 들고 카메라 앞으로 뛰어왔다. 제작진은 어떻게 잡았는지를 물었고 차태현은 솔직하게 “가다가 주웠다”고 말한 반면 김준호는 오버 액션까지 곁들이며 힘들게 잡은 과정을 설명했다. 그런데 이때 제작진이 “김준호 씨, 하나만 물어보겠다. 이대로 방송 나가도 이미지 괜찮겠어요?”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알고 보니 김준호는 어린 꼬마가 선물로 준 맛조개를 마치 자기가 잡은 것처럼 갯벌에 꼽았다가 다시 뽑으며 세레머니까지 해 일을 꾸민 것. 결국 김준호의 사기극은 모두 들통났고, 22만 원 광어회 값은 김준호의 몫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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