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의 악행과 거짓술수들이 담긴 원본파일이 밝혀질지 초점이 맞혀졌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지상은 동후에게 보고를 할 것이 있다며 민정을 염두에 둔 원본 파일을 보여드리겠다고 나섰다.
재화(김지훈)는 잠들지 못하는 보리(오연서)를 재우려 자신의 무릎에 뉘였다.
보리는 비단이를 잃어버리게 만든 엄마 도씨(황영희)를 경찰에 신고했다던데 어떻게 할 거냐 물었고, 재화는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단언했다.
보리는 엄마 도씨도 나쁘지만 진짜 죗값 받아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고 말했고, 재화는 알고 있다며 연민정을 그대로 지목했다.
다음 날 경찰서에 들른 재화와 보리는 도씨의 진술을 보고는 모두 거짓이라고 판단, 증거가 될 만한 녹음 파일이 있다며 들려줬다.
재화는 이 녹음 파일을 확인하고 당사자를 조사해달라 말했다. 녹음 파일은 바로 민정(이유리)이 도씨와 통화하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냐 물었고, 보리는 민정이 도씨와 통화한 내용이라 밝혔다.
재화는 민정에게 이미 확인 시켜준 문제라며 다른 소리 못할 거라 말했고, 경찰은 바로 민정을 연행하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나섰다.
한편, 출근하기 위해 2층에서 내려온 민정은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후(한진희)에게 아직 출근 안하셨냐 인사했고, 동후는 “문실장이 급히 보고 할게 있다고 해서” 라고 말했다.
민정은 문실장이라는 소리에 놀랐고 마침 지상이 들어와 그들 앞에 섰다.
지상은 잃어버렸던 증거 원본을 찾았다면서 회장님께 직접 전해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재희(오창석)는 증거 원본이라는 소리에 민정을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고, 민정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곧 민정의 과거 모든 악행과 거짓말들이 드러날 것인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마지막 1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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