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과 이상우 커플이 결혼에 골인했다.
24일 방송된 SBS ‘기분 좋은 날’에서는 재우(이상우 분)이 다정(박세영 분)의 결혼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송정(김미숙 분)의 “날 잡자”라는 말 한 마디에 그날 주말 바로 결혼식이 결정됐다. 이유는 재우의 할머니 순옥(나문희 분) 때문이었다. 순옥이 아프다는 걸 알게 된 재우가 이를 미리 알고 결혼을 서둘렀던 다정의 뜻대로 결혼을 서두르고자 했고 이 마음을 아는 송정이 곧바로 날을 잡은 것.
이에 두 사람은 직접 준비하는 에코 결혼식을 하기로 하고 예물 역시 순옥이 쌈짓돈으로 사주는 작은 반지를 고르며 둘만의 결혼식을 준비했고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결혼식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가장 걱정했던 신부 입장은 송정이 함께 했다. 이는 다정의 뜻이었고 다정은 “긴장하지 마. 이게 맞는 거다”며 엄마를 응원했다. 이에 다정과 재우는 가장 이들답고, 이들이 가장 빛날 수 있는 결혼식으로 행복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이날 신애(이미영 분)은 소이(정혜성 분)에게 본격적인 며느리 시집살이를 당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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