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서로간의 몸싸움 속에 갈비뼈가 다쳤다, 구타는 아니다”, 이건 무슨 몸싸움?

입력 2014-08-25 03:10  



여친 폭행으로 고소를 당한 김현중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김현중의 소속사측은 지난 23일 “김현중이 여자친구와 한 번의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보도에 나온 것처럼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또 김현중 측은 “사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이라며 “두 사람 간의 심한 말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서로간의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며,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으로, 그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라 했다.

김현중 소속사측은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확대, 과장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중씨는 추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낼 것이며,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정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미리 약속이 되어 있던 부분들로, 기존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며, 이후로는 본 사건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현중 공식입장에 누리꾼은 "김현중 공식입장,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김현중 공식입장, 여자친구에게 정중히 사과하는 게 먼저 같은데" "김현중 공식입장, 사실 여부를 떠나 이미지에 타격 입을 듯" “김현중 공식입장, 석연치 않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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