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공식입장 "몸싸움 있었을 뿐, 상습폭행은 사실 아냐" 적극 해명.. 진실은?

입력 2014-08-25 06:43  


김현중 공식입장이 전격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황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김현중 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임을 알려드린다”며 “그러던 중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서로간의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며,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으로, 그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라며 “이에 당사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확대, 과장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당사와 김현중 씨는 추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낼 것이며,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정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미리 약속이 되어 있던 부분들로, 기존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며, 이후로는 본 사건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를 수개월간 구타해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 당했다.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을 위해 23일 출국했다.


김현중 공식입장에 누리꾼들은 “김현중 공식입장, 변명같다” “김현중 공식입장, 두고 볼 일이다” “김현중 공식입장, 김현중은 투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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