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류수영, 차인표 반대에도 황정음 면회 '눈물의 재회'

입력 2014-08-25 08:50  


류수영과 황정음이 교도소 안에서 눈물의 재회를 했다.

24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과거 연인 한광훈(류수영 분)과 서인애(황정음 분)이 교도소에서 재회했다.

한광훈은 장인 천태웅(차인표 분)의 명대로 미국에서 빅베어의 통역을 맡고 미국 기자들에게 "독재를 비판하고 거부할 자유는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본인(빅 베어) 역시 조국에서 국민의 인권을 짓밟은 도망자로서 지나친 자기 미화의 행동은 참기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일약 정치적 스타로 급부상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그 후 천태웅은 대통령으로부터 사위 한광훈이 마음에 든다며 직접 만나겠다는 연락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천태웅은 귀국한 한광훈이 야당대표와 접촉해 받은 서신을 감옥에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 중인 서인애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것에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그녀의 석방을 기대하며 여전히 전 연인 서인에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절대 만나서 안 된다고 경고한다.

한편, 교도소 안에서 피를 토하며 점점 건강이 악화되던 서인애는 한광훈의 정치적 비상을 신문기사로 접한다.

결국 한광훈은 장인 천태웅의 반대도 무릅쓰고 서인애를 면회 가고 힘들게 다시 재회한 이들은 서로를 눈물 가득한 눈으로 애틋하게 바라보며 끝이 났다.

다음 시간 예고에서 서인애는 한광훈에게 "내 앞에서 사라져."라며 차가운 눈빛으로 모진 말을 하고 서인애의 뱃속 아이를 동생 한광철(정경호 분)의 아이라고 알고 있던 한광훈이 인애의 임신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 해 한광훈이 자신과 헤어져 있는 동안 서인애에게 벌어졌던 고통을 알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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