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도쿄돔에서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 오는 12월 9일 도쿄돔에서 `더 베스트 라이브 앳 도쿄돔`이란 타이틀로 지난 4년간의 일본 활약을 집대성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소녀시대가 도쿄돔에서 여는 첫 콘서트인 만큼 히트곡을 비롯해 신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도쿄돔 공연을 기념해 유튜브에 2010년 일본 데뷔 쇼케이스, 그간의 다른 일본 공연 무대, 멤버들의 소감으로 구성한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7월 23일 일본에서 첫 번째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를 발표해 한국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1년부터 세 번의 일본 아레나 투어를 통해 누적 관객수 55만 명을 기록, 한국 여자 그룹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현재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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