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유연석, 박해일 향한 무한 애정 "눈 마주치고 연기, 짜릿"

입력 2014-08-25 14:25  

배우 유연석이 선배 배우 박해일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5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개최된 영화 `제보자`의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박해일, 유연석, 임순례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연석은 함께 연기한 박해일에 대해 "제가 팬으로서 너무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같이 얘기를 나누고 눈을 마주치면서 연기한다는 자체가 짜릿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제가 존경해온 배우답게 현장에서 본받을 게 정말 많았다. 감독님께서 어떤 디렉션을 주셔도 수용하시고 제가 어떻게 연기를 해도 받아주신다"라며 박해일을 향한 존경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어 유연석이 "제가 `응답하라 1994`로 갑자기 주목을 받고 `제보자`를 하다보니 그런 순간에 배우가 어떻게 행실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배우의 길을 걸어가야하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부분에서 조언을 해주셨다"라고 이야기하자 박해일은 "정말 좋은 후배 아닙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제보자`는 세계 최초 인간 배아 줄기 세포 추출에 성공한 `이장환`(이경영) 박사의 진실을 그와 함께 연구를 해온 함께 연구를 해온 `심민호`(유연석)팀장의 양심선언을 토대로 PD추적 `윤민철`(박해일)PD가 진실에 다가가는 내용을 담았으며 오는 10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연석 박해일, 이 조합 정말 좋다" "유연석 박해일, 애정이 팍팍 느껴지네" "유연석 박해일, 부럽다 부러워" "유연석 박해일, 영화 꼭 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제보자` 스틸컷)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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