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아이스버킷 챌린지', 얼음물 없이 친필 편지 공개

배우 고소영이 ALS(루게릭병)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러나 얼음물을 뒤집어쓴 모습 대신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25일 한 지인의 블로그에 `ALS`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과 친필 편지 이미지를 남겼다. 고소영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신 정윤기, 서인영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희귀병 환우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김희애 선배님과 이병헌, 이민정 부부에게 감히 부탁드려봅니다"라며 다음 주자를 지목했다.

최근 급속도로 유행 중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ALS 환자들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이다. 참가자로 지목된 뒤 24시간 내에 100달러를 기부하거나,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방식이다.

네티즌들은 "고소영 아이스버킷 챌린지, 친필 메시지도 좋은 아이디어네" "고소영 아이스버킷 챌린지, 우아하게 넘어가는 방법" "고소영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지목자들도 굵직굵직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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