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전문학교 실용무용과, ‘비보이 배틀도네이션 댄스대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14-08-25 16:11   수정 2014-08-25 16:47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실용무용과는 지난 17일 서예전 아트홀에서 열린 `비보이 배틀도네이션 댄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최종 16개 팀이 무대에 올라 독특한 몸짓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낸 비보이그룹 원웨이크루(One Way Crew), 진조크루(JINJO CREW), 리버스크루(RIVERS CREW) 등의 멤버들이 참여했다.

대회 최종 우승은 드리프터즈가 차지했으며 상금 200만원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실력파 DJ 렉스(WRECKX)가 참여해 대회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마지막 배틀 후에는 Monster Woo Fam의 화려한 게스트쇼도 펼쳐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서예전 실용무용과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번 대회의 입장료 수익 전액은 우승팀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가 되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학생들의 끼를 충분히 발휘할 수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예전 실용무용예술학부는 스트릿댄스학과, 실용무용과, 라틴댄스학과로 세분화돼 운영되고 있다. 수동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움직임과 신선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프리스타일의 멀티댄스가 가능한 전문 댄서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장에 맞춘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업 최고의 댄스 전문가를 실무 교수진으로 초빙해 소수정예 일대일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국내 대형 기획사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내 단독 오디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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