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 박영선 '명예훼손' 고소··추문 폭로 위협? 뭐길래?

입력 2014-08-25 16:12  



정성근 전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자는 25일 장관 후보 검증 과정에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김태년 의원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또 정성근 전 후보자는 관련 루머를 인터넷에 유포한 이들을 함께 처벌해달라며 익명의 네티즌 19명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정성근 전 후보자는 고소장 제출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7월15일 전후 인터넷에 저와 관련된 추문이 광범위하게 유포되자 박영선 원내대표가 방송에 출연해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며 `입에 담기조차 싫은 내용`의 추문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정성근 전 후보자는 김태년 의원 역시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에게 전화해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고 겁박했다며 "인격과 명예를 걸고 말하는데 이런 괴담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런 유언비어는 인격살인"이라고 말했다.

방송 앵커 출신인 정성근 전 후보자는 지난 6월 문체부 장관으로 지명됐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아파트 실거주 문제에 대해 발언을 뒤집어 위증이라는 지적을 받았고, 청문회가 정회된 와중에 `폭탄주 회식`을 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논란이 되자 결국 자진사퇴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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