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전 아나운서, 유산 아픔 딛고 결혼 6년 만에 '득남'

입력 2014-08-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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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전 KBS 아나운서가 3년 전 유산의 아픔을 딛고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수정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차병원에서 3.75kg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관계자는 "강수정 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면서 "가족들이 정말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강수정은 지난 2008년 재미 교포와 결혼한 후 2011년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안타깝게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현재 홍콩에서 살고 있는 강수정은 산후조리 후 다시 홍콩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수정 득남, 정말 축하합니다" "강수정 득남, 아기 얼마나 예쁠까 궁금하다" "강수정 득남,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지성과 미모를 갖춘 방송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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