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희망퇴직 추가 실시

신동호 기자

입력 2014-08-25 19:21  

현대증권은 사내게시판을 통해 해고 예고 통보와 함께 마지막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내용의 비상경영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증권은 25일 담화문에서 “직원들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감축 규모를 외부 전문기관에서 진단한 628명에서 460여명으로 축소 조정한다”며 “선정된 해고예고 대상자 200여명에게는 오는 2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희망퇴직 마감 이후에도 해고예고통보 대상직원을 포함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추가 실시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지난 6월11일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긴급 전체 임원회의를 통해 임원 일괄사표 제출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단행했습니다.

현대증권은 희망퇴직 시행 외에도 다음 달 안으로 모두 18개 영업점을 통폐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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