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전 MBC앵커와 이혼 소송중인 남편 강필구씨가 혼외자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발간된 한 여성지에는 “김주하 남편 강필구 씨가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주하 남편 강필구 씨는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다. 출생 시점으로 봤을 때 강필구 씨의 내연녀는 그가 김주하와 별거 및 이혼소송 이전에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필구씨는 가수 송대관의 조카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김주하의 부친 칠순 잔치를 찾은 장면이 방송 됐다.
당시 방송에서 송대관은 조카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김주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나운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조카가 참 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조카인 강필구씨를 치켜세웠다.
또, 같은 해 송대관은 조카부부와 함께 KBS `스타 인생극장-송대관편`에 출연해 서로 음식을 챙겨주며 다정하게 식사하는 하는 등 화목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김주하와 송대관 조카 강필규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하, 마음 고생 심했겠다”, “김주하, TV에서 의연하게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김주하, 법의 올바른 판단을 믿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주하는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강필구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지만 지난해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필구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 위기를 맞았다.
김주하는 강필구의 상습 폭행을 이유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남편이 자신뿐만 아니라 두 아이들에게도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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