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임세미, 이응경-이현욱 이간질에 서하준에 대한 맘 흔들리나?

입력 2014-08-25 20:38  


‘사랑만 할래’ 임세미가 이응경과 이현욱의 이간질을 당하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60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이응경)은 최유빈(이현욱)에게 최유리(임세미)와 김태양(서하준)을 이간질 시킬 방법을 알려줬고, 최유빈은 이들을 이간질하는데 성공했다.

‘사랑만 할래’ 59회 방송분에서 며칠 째 연락두절인 김태양 때문에 최유리는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빈은 “이게 다 나 때문이에요. 애초에 제가 장기수 선생 수술만 김태양한테 안 맡겼어도... 그 때 유리랑 처음 본거”라고 이영란에게 설명했고, 이에 이영란은 “김태양이 처음부터 다 알고 접근한 거라고. 유리한테 말해. 유리 마음을 바꾸는 게 제일 확실”하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 시간, 최유빈은 “애초에 김태양이 수술 바꿔 달라 할 때 바꿔주지 말았어야했는데. 김태양이 유리가 우리 집안 딸인 거 알고 바꿔달라고 한 것 같아요”라고 입을 열었고, 최동준(길용우)과 최유리는 이 말에 반박했다.


이에 최유빈은 “아무튼 죄송합니다. 지난 연말에 동창회 갔을 때 김태양이랑 친한 동창이 우리 집안에 대해서 묻더라고요”라고 덧붙여 거짓 설명을 했다. 이영란은 가족들의 눈치를 살폈고, 최동준과 최유리는 불쾌한 얼굴로 식사를 했다.

식사 후 최유리는 최유빈의 방에 따라 들어가 안 믿는다고 말했고, 최유빈은 삼자대면을 하자고 말하며 “네 발등 찍히든 말든 맘대로 해”라고 협박하듯 말했다.

한편, 최유리는 김태양의 병원을 찾았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오랜만에 본 김태양의 얼굴은 온통 상처투성이였다. 놀란 마음에 최유리는 그의 얼굴에 손을 갖다 댔지만, 김태양은 고개를 돌려서 그녀의 손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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