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PD, 알고 보니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티저에 김상중 출연할 것"

`달콤한 나의 도시` PD가 `그것이 알고싶다`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달콤한 나의 도시’ 제작발표회에가 열렸다.

이날 교양국 신용환 국장은 "이번 프로그램 연출진이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이다"며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달콤한 나의 도시`의 김재원, 황성준 PD가 모두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제작진이었던 것.

이에 신용환 국장은 "그 인연으로 김상중이 티저에 출연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황성준 PD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만든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 때문에 기대할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반대되는 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재원 PD는 "전화 받는 게 이제 좀 즐겁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황성준PD 역시 "예전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화가 많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의 여자 주인공 4명이 결혼, 연애, 직장, 친구, 돈에 대해 털어놓는 솔직하고 은밀한 속마음을 다루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