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근로시간, 1위에서 2위로 내려온 까닭은?

입력 2014-08-26 00:46  


한국인 근로시간이 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25일 OECD는 지난해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총 2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 2237시간에 이어 2위라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그리스(2037시간)와 칠레(2015시간)가 2000시간이 넘었다. 미국은 1788시간, 일본 1735시간, 영국 1669시간으로 조사됐다.

평균 근로시간은 1770으로 한국은 이 수치의 1.3배에 이른다. 근로시간이 가장 적은 나라는 네덜란드(1380시간)로 한국인 근로시간이 이보다 1.6배 높다. 그 뒤를 이어 독일(1천388시간), 노르웨이(1천408시간), 덴마크(1천411시간), 프랑스(1천489시간) 등 유럽 선진국의 근로시간도 짧은 편이었다.

한국인 근로시간은 지난 2000년만 해도 2512시간으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004년 7월 주5일제 시행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실업률이 오르고 시간제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근로시간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때 여전히 근무시간은 많다.

한국인 근로시간에 누리꾼들은 "한국인 근로시간, 너무하다" "한국인 근로시간, 진짜 한숨 나오는 기사다" "한국인 근로시간, 평균으로 갈 수 있길"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