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산-정대용, 대중들의 관심끌기 작전 실패?

입력 2014-08-26 04:31  


뮤지컬배우 이산(본명 이용근)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해 망언을 퍼부어 화제가 됐다

그는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올려 파문이 낳았다.

한편, 영화 `해무`에서 조선족 역할로 출연한 배우 정대용은 뮤지컬 배우 이산의 `막말` 글에 "영양제 맞으며 황제단식 중이라니. 그러니 40일 가까워지도록 살 수 있지. 국회는 하원의원들이고 정치 유가족은 상원의원들이라니"라는 댓글을 남기며 뮤지컬배우 이산과 같은 뜻의 글을 보여 문제는 더 크게 확산됐다.

이에 많은 이들의 질투를 받은 후 정대용은 자신의 막말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고 배우 직업을 그만두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배우 이산과 정대용의 막말 소식에 누리꾼들은 "배우 이산-정대용,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지?" "배우 이산-정대용, 아직 사람이 덜 됐네, 같은 입장에서 생각해보길" "배우 이산-정대용, 저렇게 해서라도 유명해지고 싶었던거 아니야?" "배우 이산-정대용, 무명배우들 발악의 최후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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