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6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25일 전국 700개 스크린에서 12만77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605만6019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690개 상영관에서 10만5017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명량’이 차지했다. 3위에는 249개 스크린에 3만8870명의 관객을 동원한 `비긴 어게인`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해적’은 조선 건국 초기에 고래가 삼켜버린 국새를 찾기 위해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의 대격전을 그린 영화로 배우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조달환, 이경영 등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