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준이 태경의 칫솔을 훔쳤다.
8월 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84회에서는 태경(김호진 분)의 사무실에 가는 동준(원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준은 현지(차현정 분)와 선영(이보희 분)의 대화를 엿들어 태경과 재한(노주현 분)이 부자 사이임을 알게 되었다. 이에 현지는 가짜 유전자 검사표를 만들어 동준에게 혼란을 주었다.
동준은 뭐가 진실인지 헷갈렸다. 동준이 아무리 물어도 현지는 그를 속이려고만 했다. 이에 동준은 직접 진실을 찾아내기로 했다.
태경의 사무실에 찾아간 동준. 사무실 안에는 알타리 혼자 있었다. 동준은 알타리에게 “채소를 사러 왔다”라고 말하며 알타리를 내보냈다.
혼자 남은 동준은 태경의 사무실 책상을 뒤져 칫솔을 찾아냈다. 이후 돌아온 알타리가 동준에게 채소를 건넸고 동준은 태연하게 채소를 사들고 나갔다.
돌아가려던 동준은 채소를 옆에 던져 버리고 칫솔을 꺼내 확인했다. 이때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하은(김지영 분)이 이 모습을 목격하고 “또 왜 왔느냐”라며 소리쳤다. 동준은 “신태경 만나러 온 거다”라고 거짓말했다. 하은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이후 하은은 우리뜰 김치 직원으로부터 태경의 칫솔이 자꾸만 없어진다는 이야길 듣게 되었다. 하은은 아까 만난 동준이 칫솔 하나를 들고 있었던 걸 떠올렸다.
하은은 지은(윤혜경 분)에게 “누가 남의 칫솔을 가져가는 건 어떤 의미일까?”라고 물었고 지은은 “유전자 검사지. 매일 TV에 나오잖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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