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이중문 향한 무서운 집착 ‘민박집 수소문’

입력 2014-08-26 08:59  


주나가 서준에 대한 집착을 더 키워갔다.

7월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27회에서는 서준(이중문 분)이 묵었다던 민박집을 찾으려고 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주나는 친구로부터 서준과 한 여인이 함께 있는 사진을 받았다. 그 여인과 함께 있는 서준의 표정은 무척 밝았다. 지금껏 주나가 본 적 없는 표정이었다. 이 사진은 주나의 무서운 집착을 불러 일으켰다.

주나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서준에게 전화를 걸어 통영에 갔을 때 어느 호텔에서 잤느냐 물었다. 서준은 대수롭지 않게 민박집이라 대답했다.

이에 주나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민박집 하나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서준이 묵었던 민박집 전화번호를 알게 된 주나는 바로 전화를 걸었다.


주나는 “닷새 전에 묵은 사람이다. 그때 반지 하나를 두고 왔다”라고 말했다. 민박집 주인은 “청소할 때 안 나왔다”라며 “발은 괜찮냐”라고 알은 체 했다.

주나는 “네”라며 말을 아꼈고 민박집 주인은 주나를 현수로 알고 “남자친구가 참 착하다. 산에 갔다 와서 발 다쳤다고 아침부터 운동화 사러 돌아다니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주나는 아침을 먹으러 온 서준의 가방을 몰래 뒤져 지갑 안에 있는 영수증을 발견했다. 통영에서 운동화를 산 기록이었다.

주나는 그 운동화 영수증이 그 여자를 위한 선물이라는 걸 알고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진 속 서준 옆에 있던 여자가 전에 주차장에서 만난 적 있는 여자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주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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