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홍진경이 남편 김정우 씨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홍진경은 남편과 첫 만남과 사랑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홍진경 남편 김정우 씨는 경희대 체육학과 출신으로, 어머니는 모 재단 이사장이다. 또한 작고한 김정우 씨의 아버지는 생전 유명 경영인이다.
김정우 씨는 압구정동에서 스키숍을 운영하던 중 홍진경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지난 2003년 결혼했으며, 2010년 결혼 7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홍진경은 본인의 남편으로 만들기 위해 "결혼하기 전에 일부러 남편 살을 찌웠다. 100kg까지 만들었다"며, "이후 결혼하고 나서 살 빼라고 잔소리를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오빠가 떠날 것 같아서 일부러 라면이랑 만두 등을 많이 먹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 남편은 "홍진경이 밀당을 잘 한다. 결혼하고 나니까 살 빼라고 했다"고 불만을 드러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경 남편 둘이 행복해보인다" "홍진경 남편 훈남이었네" "홍진경 남편 스펙도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