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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윤태영과 정일우가 만났다.
25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윤지훈|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에서는 조상헌(윤태영 분)이 이린(정일우 분)을 발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야경꾼일지를 손에 넣은 이린과, 야경꾼의 수장 조상헌의 만남은 새로운 국면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조상헌은 자모전가에서 이린과 다투고 나온 도하(고성희 분)를 마주하지만, 이린의 존재를 눈치채지는 못했다. 하지만 조상헌은 수배지에 걸린 이린의 초상화를 보게 된다.
조상헌은 이린의 초상이 담긴 수배지를 뜯어 간직했다. 맹사공(조달환 분)은 죽은 해종(최원영 분)과 왕가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조상헌을 질타했다. 조상헌은 “장성하면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을 뿐”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후 조상헌은 묘한 꿈을 꾸게 된다. 나룻배에서, 도포를 입은 귀신은 조상헌에게 “귀물의 일엔 마음 두지 말고, 오로지 사람의 일에 관심을 두라”고 충고했다. 비명을 지르며 꿈에서 깨어난 조상헌은 생각에 잠긴 얼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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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담(김성오 분)에게서 도하를 구하기 위해 궁에 침입했던 이린은 이전 해종과 조상헌이 함께 찾았던 장서각에 들어가게 된다. 이린은 귀물의 기록이 남아 있는 장서각에서 야경꾼일지를 발견했다.
이린은 야경꾼일지를 갖고 자모전가로 돌아왔다. 도하가 서책에 관해 묻자, 이린은 춘화집이라고 거짓말을 해 상황을 넘겼다. 이린이 야경꾼일지를 읽던 중, 춘화집이 무엇인지 알게 된 도하가 이린을 불러냈다. 이린은 소란을 피우는 도하를 참지 못하고 방에서 뛰쳐나왔다.
마침 자모전가 안으로 들어서던 조상헌은 소란을 듣고 이린이 묵던 방을 올려다보았다. 조상헌은 도하의 맞은편에 있는 이린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이린과 조상헌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야경꾼의 부활이 이루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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