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강필구, 알고보니 송대관 조카 '이혼 소송 어떻게?'

입력 2014-08-26 10:36  

혼외자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 씨가 가수 송대관의 조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5일 여성지 우먼센스 측은 9월호를 통해 "김주하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남편 강필구 씨가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강필구 씨의 내연녀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으며, 이 아이는 김주하와 강필구 씨가 별거하기 이전에 임신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우먼센스 측은 김주하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먼센스 측은 지난해 12월, 김주하의 이혼 전말을 집중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보도 내용에 따르면 남편 강필구 씨는 김주하와 연애할 당시 이미 유부남이었다.

이와 함께 강필구 씨가 송대관의 조카라는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김주하와 강필구 씨는 2012년 KBS `스타인생-송대관 편`에 출연해 송대관과 함께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해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강필구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도 입장차를 줄이지 못해 아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필구 송대관, 송대관 씨 미안하시겠어요" "강필구 송대관, 가족 중에 뭐 저런 인간이" "강필구 송대관, 마음이 아프네요" "강필구 송대관, 김주하 씨 힘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스타인생`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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