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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이 강욱을 사랑한다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정임은 강욱에게 마음을 표현했고 강욱은 주희가 결혼했다는 소식에 절망에 빠졌다.
정임(최지나)은 강욱(최철호)을 우연히 만나 다방에 들어갔다. 강욱은 멍석말이를 당하고 쫓겨난 신세로 오랜만에 정임과 얼굴을 마주한 것이다.
강욱은 다들 안녕하시냐며 안부를 물었고, 정임은 똑같다며 아무 일도 없는 것 같다며 그동안 서울에서 지낸 것이냐 물었다.
정임은 강욱에게 편지라도 하지 걱정하는 사람들 생각은 안하냐 말했고, 강욱은 주희(신은정)는 잘 있는 거냐 물었다.
정임은 “오빠 바보야? 그 수모를 당하고도 주희를 찾아?” 라며 답답해했고, 강욱은 자기 자신도 이해가 안 된다며 그래도 주희를 만나게 해달라 부탁했다.
정임은 강욱에게 바보라며 애타했고, 강욱만 바라보는 자신과 주희만 바라보는 강욱을 생각하며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했다.
정임은 차라리 자신과 함께 떠나자며 주희대신 강욱 곁에 있겠다 말했고, 강욱은 자신이 불쌍해서 동정하는 거냐 어이없어했다.
정임은 “아주 어릴 때부터 나한텐 오빠뿐이었어. 아버지한테서 이다음에 크면 강욱이랑 짝 지어주기로 약속했다는 그 말을 들은 그날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라고 말해 강욱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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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은 강욱이 주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죽어버리고 싶었다며 자신은 바보처럼 아직 이런다며 같이 가자고 말했다.
그러나 강욱은 테이블을 내려치며 그만하라고 화를 내면서 다방을 나갔다.
밖에는 비가 내렸지만 강욱과 정임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나갔다. 아직 강욱의 분노가 가라안지 않았는데 정임은 주희가 서울로 시집갔다고 말했고 강욱은 그 말에 놀라 눈이 커졌다.
강욱은 그럴리 없다며 현실을 부정했고, 정임은 주희의 시집으로 찾아갈거냐 소리쳤고 같이 도망칠거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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