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검색 UX 개편‥"더 편하고 깔끔하게"

모바일 환경에서 더 편하고 깔끔해진 다음 검색 결과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6일, 다음 모바일 검색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작은 화면에서도 모든 검색 결과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역별 가독성을 높이고, 핵심 요소들만 간결하게 제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통합검색 결과의 영역별 구분이 명확해졌습니다.
인물, 뉴스, 이미지 등 각 영역의 구분선이 강조돼, 긴 검색 결과 중 현재 어느 영역을 보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검색창 주변 요소들의 배치도 불필요한 기능은 과감히 제거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검색 결과와 관련된 메뉴들을 검색창 하단에 배열했습니다.

뉴스, 블로그, 카페, 게시판, 지식, 웹문서, 많이 본 글 영역의 화면 구성도 달라졌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는 시선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고려해, 검색 결과에서 우선 확인하고 싶은 제목과 내용은 왼쪽 정렬로 맞추고 우측에 썸네일을 배치했습니다.
반응형 검색 결과의 적용으로 모바일 기기의 가로·세로 모드에 따라 제목이나 본문, 출처 등의 문서 요약 정보 분량이 바뀝니다.
여백은 줄이고, 화면의 크기를 최대한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 탐색에 유용하기 바뀌었습니다.
장소 검색 결과의 변화는 선택과 집중이 특징입니다.
주요 정보 위주로 간결하게 요약 제공하고, 사용자 조사를 통해 파악한 기능별 활용 빈도에 따라 사용성 낮은 메뉴들은 통합 검색 결과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동 중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이용하는 다수의 성향을 고려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2km 이내의 장소 검색 결과인 경우 도보 이동 시간도 함께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위치사용 승인을 해 둔 이용자가 이태원 역 인근에서 ‘맛집’을 검색하면, 주요 맛집 위치가 표시된 지도 하단에 상호, 업종, 이용자 리뷰, 주소와 함께 ‘도보 시간’이 포함된 장소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소 검색 결과는 정확도 또는 거리 순으로 재배열 가능하며, ‘현위치 재설정’ 기능을 이용하면 이동 중 계속 도보 시간을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 외에도 어학 사전 검색 결과 중 발음 듣기와 같이 이용자 요구가 큰 기능들을 강조하고, 활용도 높은 ‘숙어 정보’를 추가했으며, 잘못된 문법의 단어를 입력했을 경우 올바른 예시를 제시하다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