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라켓 잡은 지 이틀 밖에 안 된 정형돈이 `테니스 천재`의 탄생을 알렸다. 오늘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69회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테니스 스타 이형택과 전미라가 전담 코치로 등장하는데 이어, `쿨` 이재훈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그 가운데 이형택-전미라 코치에게 극찬을 받은 정형돈의 `불꽃 스매싱`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정형돈은 파워 테니스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빠른 스피드가 돋보이는 놀라운 운동신경과 함께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선보였다고.
이 같은 정형돈의 반전 활약에 이형택 코치는 "운동신경은 선수들 중 최고"라면서 "작전수행 능력까지 뛰어나다"며 연신 흐뭇한 미소로 그의 플레이에 눈을 떼지 못했고, 전미라 코치 또한 "형돈씨 실력 속인 거 같다"고 혀를 내두르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전담 코치들의 줄이은 칭찬 릴레이에 한껏 어깨가 으쓱해진 정형돈은 "테니스의 세계를 일찍 알았더라면 내가 저 자리에 있었을텐데.."라며 이형택 코치의 자리를 탐내는 등 경기내내 승천한 광대를 내려놓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정형돈의 `테니스 천재 탄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확실히 형돈이 운동신경 끝내주더라", "형돈이는 자동 복사기인가~ 배우기만 하면 다 잘해", "축구 할 때부터 알아봤어~ 형돈이 운동신경은 타고난 거야", "도니도니 운동신경 반의 반이라도 좀 떼다오", "형도니 테니스 신동 등극일세"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테니스 천재`를 알리는 정형돈의 활약상은 오늘(26일) 밤 11시 15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