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주영훈이 미국 가수가 자신의 곡 ‘기쁨모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주영훈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고 있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올해 7월 발매된 미국 여성 싱어송라이터 메간 트레이너의 곡 `All About That Bass`가 주영훈이 지난 2006년 만든 코요태의 9집 수록곡 `기쁨모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ll About That Bass`의 하이라이트 부분 멜로디가 코요태 김종민이 부른 `기쁨모드`의 전반부와 약 30초 정도 유사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증거 영상들까지 속속 게재됐다.
앞서 주영훈은 소식을 접한 직후 SNS를 통해 "아이돌 그룹 노래도 아니고 나 혼자 오버하기가 좀 그렇다. 네티즌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주영훈이 본격적인 법적 조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 소식에 누리꾼들은 “주영훈 기쁨모드”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 당하다니” “주영훈 기쁨모드, 앞부분 너무 똑같아”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과 창작은 한끝차이” “주영훈 기쁨모드, 원만히 해결되길” “주영훈 기쁨모드, 노래 좋아서 따라한걸까” “주영훈 기쁨모드, 어떻게 판결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영훈의 ‘기쁨모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는 올해 7월 발매됐다. 이 곡은 8월 22일 기준 빌보드 핫 100차트 2위에 올라 있다. 뮤직비디오 영상도 유튜브에서 2000만 건이 넘는 클릭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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