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트레이너 누구? "All About That Bass 날 위한 곡" 표절 아냐?

입력 2014-08-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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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메간 트레이너의 `기쁨 모드` 표절 소식에 변호사와 상담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주영훈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 표절 관련 내용이 담긴 링크를 게재했다.


앞서 미국 신인 가수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의 데뷔곡 `All About that bass`는 주영훈이 지난 2006년 작곡한 코요태의 `기쁨 모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한편, 메간 트레이너는 메사추세츠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빌보드 핫 100차트 2위에 올라 있다. 또한 메간 트레이너의 뮤직비디오 영상은 유튜브에서 20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메간 트레이너가 히트곡 `All About That Bass`를 작곡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메간 트레이너는 지난 8월 해외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자신만을 위해 곡을 썼느냐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곡을 줄 생각이었냐?"는 질문에 "나만을 위해 썼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느날 더 이상 리한나 등 다른 사람인 양 행사하는 것이 싫어졌다. 오늘은 다른 사람의 곡을 써주고 싶지 않다고 느꼈다"며 "이 세계를 위해 엄청난 곡을 써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이 작곡되던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세션에서 누군가 만드 비트를 자신이 프리스타일로 변형한 후 "날 위한 곡이야, 소녀적 주제(girl anthem)로 가보자"고 한 것으로 전해 시선을 모았다.


엔터테이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메간 트레이너는 18세 때부터 2년 이상 곡을 써왔으며 `All About That Bass`가 히트를 치면서 에픽 레코드와 계약을 맺게 됐다고 한다.


또한 트레이너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작곡과 관련된 축제 등을 다니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예매체는 귀엽고 달콤한 컬러로 꾸며진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 뮤직 비디오가 두달 전 온라인에 공개된 후 엄청난 조회수를 모으며 Hot 100차트에 들어가는 등 하나의 팝 현상이 되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간 트레이너 미국 신인 싱어송라이터?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코요태 기쁨모드 표절 아니라는 건가"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코요태 기쁨모드 표절 논란, 진짜 비슷하긴 하다"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코요태 기쁨모드 표절 논란, 어떻게 된 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메간 트레이너 뮤비 캡처, 코요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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