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예정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김문호 위원장)의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1%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금융노조는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10만여명의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집계 결과, 91%의 찬성률로 총파업투쟁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이날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만나 총파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지만 노조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은 만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관치금융으로 망가진 금융산업과 생존권 위협의 위기에 놓인 금융노동자를 살리기 위한 금융노조 총파업투쟁에 조합원들이 압도적인 찬성을 했다"면서 "조합원들의 총의와 투쟁의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는 9.3 총파업투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현재 ▲비정규직·무기계약직 차별 철폐 ▲모성보호 및 양성평등 실현 ▲정년연장, 통상임금 문제 해결 ▲성과문화 척결 등의 산별 임단협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외환은행 통합과 관련한 노사정 합의 준수와 KB금융 낙하산 인사 사태 해결, 금융공기업 정상화대책 저지, 금융기관 일방적 재편 저지, 우리은행 MOU 폐지, NH농협 신경분리 부족자본금 지원, 외국계 은행 구조조정 저지 등 금융권 현안들의 해결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27일 오후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5만명 이상 규모의 총파업 진군대회를 개최하고, 9월 3일 7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금융노조는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10만여명의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집계 결과, 91%의 찬성률로 총파업투쟁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이날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만나 총파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지만 노조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은 만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관치금융으로 망가진 금융산업과 생존권 위협의 위기에 놓인 금융노동자를 살리기 위한 금융노조 총파업투쟁에 조합원들이 압도적인 찬성을 했다"면서 "조합원들의 총의와 투쟁의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는 9.3 총파업투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현재 ▲비정규직·무기계약직 차별 철폐 ▲모성보호 및 양성평등 실현 ▲정년연장, 통상임금 문제 해결 ▲성과문화 척결 등의 산별 임단협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외환은행 통합과 관련한 노사정 합의 준수와 KB금융 낙하산 인사 사태 해결, 금융공기업 정상화대책 저지, 금융기관 일방적 재편 저지, 우리은행 MOU 폐지, NH농협 신경분리 부족자본금 지원, 외국계 은행 구조조정 저지 등 금융권 현안들의 해결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27일 오후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5만명 이상 규모의 총파업 진군대회를 개최하고, 9월 3일 7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