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이별선언 한 최지우에 "다시 찾으러 가겠다"

입력 2014-08-26 22:45  


권상우와 최지우가 이별했다.

26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차석훈(권상우 분)과 유세영(최지우 분)이 끝내 이별했다.

강민우(이정진 분)이 세영의 부 유달호(김성겸 분)에게 세영이 `사흘에 10억`으로 차석훈을 샀었던 것을 폭로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유달호는 그 충격에 심장을 부여잡은 채 쓰러진다.

차석훈과 행복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유세영은 아버지가 쓰러진 사실을 알고 충격 받는데 모든 게 강민우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의식을 찾은 아버지는 세영을 향해 10억 소문이 사실인지 물으며 화를 내는데 유세영은 강민우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회사로 돌아가겠다면서 "아버지의 소원대로 그 사람과 헤어지겠다. 그러니 대표직을 다시 맡게 해 달라."라고 말한다.

차석훈은 아버지를 만나고 오는 유세영을 안아주고 걱정 많이 했다며 위로한다.

유세영은 다시 대표이사 자리로 돌아간다고 말하면서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다. 석훈 씨하고 헤어지겠다고."라고 고백하고 갑작스런 이별 통보에 차석훈은 충격 받은 듯 무슨 소리인지 묻는다.

유세영은 차석훈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아버지를 쓰러뜨린 강민우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이 회사로 돌아가 그와 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떠나는 유세영을 붙잡은 차석훈은 다 알아들었으니 회사로 돌아가라며 "대신 이 싸움은 내가 끝낸다. 끝내고 세영 씨를 찾으러 가겠다. 그때까지만 기다려 달라."라고 말했다.

유세영과 차석훈은 서로에게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하며 이별의 포옹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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