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지역의 경제가 세월호 참사에 따른 후유증을 여전히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8월중 전국 16개 지역의 경기는 완만한 개선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 회복은 미흡했고 기업들도 설비투자에 유보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제주권 등은 경기가 개선됐지만 동남권과 강원권은 주춤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역 경제에 세월호 사고의 영향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8월중 전국 16개 지역의 경기는 완만한 개선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 회복은 미흡했고 기업들도 설비투자에 유보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제주권 등은 경기가 개선됐지만 동남권과 강원권은 주춤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역 경제에 세월호 사고의 영향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