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앞둔 ‘운명처럼 널 사랑해’, 러브라인 급물살? 폭풍전개 예고

입력 2014-08-27 10:35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주찬옥·조진국 극본 이동윤 연출 (주)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주) 제작)측은 27일, 돌연 긴급 기자회견을 연 장혁의 긴박한 모습과 함께, 눈물이 맺힌 채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장나라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장혁은 담담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그러나 이내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당황하는 모습과 함께 감정이 북받쳐 붉어진 눈시울로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어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서있는 장나라가 눈길을 끈다. 그렁그렁한 눈으로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 단상 위에 서있는 장혁을 바라보는 장나라의 모습에서 처연함이 느껴진다. 긴박한 기자회견장 한 복판에서 마주한 장혁과 장나라,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관심이 증폭된다.

일산 킨텍스에서 촬영된 본 장면은, 건이 장인화학 사장직 사퇴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으로 건과 미영의 관계에 큰 전환점을 맞게 될 예정이다.

이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사 측은 “오는 17회는 폭풍전개가 몰아치는 회가 될 것”이라면서 “스토리 전개가 휘몰아치는 만큼 건과 미영의 관계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단 4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미영(장나라 분)이 자신과 속마음을 나눴던 `이영자 언니`가 건(장혁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따라서 향후 미영과 건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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