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남편인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에게 딸의 존재를 고백한 사연을 털어놨다.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26일 방송에서는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임요환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더니 "(임요환이) 잠깐 고민하더라. 정말 잠깐 고민하더니 상관없다고 결론을 내줬다"고 말했다.
이에 임요환은 "우리는 당시 사귀는 사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만나는 데 자식이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가연 역시 "처음에는 결혼하겠다는 생각으로 임요환을 만난 게 아니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욕심이 났다. 나한테 정말 잘 맞고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지만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김가연 임요환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택시 김가연 임요환, 임요환 괜찮네" "택시 김가연 임요환, 결혼식은 왜 안해" "택시 김가연 임요환, 잘어울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