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입시 전쟁, 중앙전문학교가 주목받는 이유

최근 계속되는 청년취업난과 어려운 입시제도 때문에 수능이나 내신성적 반영없이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실무 능력을 개발하여 취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천의 중앙전문학교는 수시, 정시의 선발자체를 100% 면접전형으로 선택해 성적순이 아닌 학생들의 미래계획과 비전 등 학생 자체를 보고 정시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이번 수능시험은 난이도가 전년도 대비 대폭 상승할 전망이라는 입시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 1번지인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는 벌써부터 9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예상하여 상위권 대학교 진학을 할 새로운 대안을 구하는 중이다. 이런 상황이므로 중앙전문학교 지원자는 급증할 것으로 보여진다.

중앙전문학교는 국내최초 HIGH-FIVE(5학기제도)를 도입하여, 전문가 양성을 위해 4학기 교육과정을 마친 후 취업이나 진학에 대한 목표 달성을 위하여 재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추가로 이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취업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중앙전문학교는 입학 이후 1학년 때부터 글로벌관광통역전문학교에서 기존의 주입식과 암기위주의 일방적인 영어교육이 아닌 직접 실생활 체험공간을 통하여 실용적인 영어학습 능력을 키우는 심화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전문학교 김민지 학교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워내고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를 하면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아무리 취업을 위한 커리큘럼이 잘 짜여져 있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이 만족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그러므로 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위해 즐겁게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전문학교는 경영학부, IT융합학부, 디자인영상학부, 게임학부 등 4개 학부 12개 학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2015학년도 학생모집 원서 접수 중이다. 복수지원 및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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