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 결혼 10년만에 이혼 선언… 미국인 남편 제이미 프롭은 누구?

입력 2014-08-27 15:07  


뉴욕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가수 임상아가 결혼 10년 만에 미국인 남편과 이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한 언론매체는 “임상아가 지난 2001년 결혼한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10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임상아의 남편 제이미 프롭은 유태인으로, 가수 겸 탤런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또 그는 미국 내에서도 상당한 재력가로, 당시 임상아의 디자이너로 활동 당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임상아는 지난 2009년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결혼 당시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며 "1년 6개월 동안 공부해 개종을 했고 또 한 번 식구들을 전부 모아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또 임상아는 "실제로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지 못해 미안하고 항상 나에게 모든 걸 맞춰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남편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임상아는 슬하에 1명의 딸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아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상아, 10년 만에 이혼이라니 이유가 뭘까”, “임상아, 행복해보였는데 안타깝다”, “임상아, 한국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같은 해 가수로 활동한 임상아는 ‘뮤지컬’이란 곡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1999년 연예계를 떠나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했으며 2006년에는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론칭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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