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리지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만수르를 지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리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세 개그맨 조윤호씨의 추천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며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루게릭병 뿐만 아니라 다른 희귀병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지는 실내용 욕조 튜브에 앉아 쏟아지는 얼음물을 맞았다. 시원하게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마친 리지는 이어 다음 참여자로 FT아일랜드 송승현과 영화 ‘루시’로 내한중인 거장 뤽베송 감독 , 세계의 부호로 손꼽히는 만수르를 지목해 관심을 집중 시켰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의 왕자인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이자 국제석유투자회사(IPIC) 회장, 아랍에미리트 부총리,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로 재산이 약 34조원에 이르는 대부호다.
리지의 만수르 지목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지, 만수르를 지목하다니”, “리지, 만수르 기부금 얼마낼까”, “리지, 만수르가 응답하면 정말 신기하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과연 만수르가 리지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응답할 것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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