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 절반은 적자‥상위업체 독식 '여전'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8-28 06:00  

투자자문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지만 전체 자문사의 절반은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집계한 투자자문사 160곳의 전체 순이익은 149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35억원, 964% 증가했습니다.

브이아이피투자자문 등 순이익 상위 10개사가 전체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을 초과하는 158억원을 벌어들인 반면 적자회사는 81곳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10개 투자자문사는 순이익이 작년보다 35억원 늘었고, 136개 중소형 자문사들은 적자규모는 줄었지만 여전히 9억원 손실을 기록해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부익부빈익빈이 여전했습니다.

개별 자문사 가운데 브이아이피투자자문이 3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가장 많은 이익을 남겼고, 케이원, 머스트, 가치투자자문이 뒤를 이었습니다.

6월말 현재 투자자문사의 일임·자문을 합한 총 계약고는 22조 6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0.2% 늘었습니다.

전업투자자문사는 현재 160곳으로 작년보다 3곳이 늘었으며, 증권과 선물사, 은행 등 겸업투자자문사는 2곳 줄어든 107곳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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