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니아 전 멤버 이조(본명 창이조)가 성룡의 아들 방조명의 마약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7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 걸그룹 라니아 출신 이조가 대마초 혐의로 구속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배우 가진동과 방조명이 체포될 당시 베이징 잉황그룹 소속 신예 여배우 락시와 걸그룹 라니아의 전 멤버 이조가 함께 있다가 인근 발마사지 가게에서 체포됐다.
락시와 이조는 현재 소속사는 물론 가족과 조차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조의 웨이보와 인스타그램은 지난 14일 이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 경찰 측 또한 두 사람의 체포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앞서 14일 방조명과 가진동은 베이징에 위치한 성룡의 별장에서 마약파티를 벌이다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다. 두 사람은 대마 혐의를 인정했으며 현재 수감 중이다.
한편, 이조는 지난 2010년 12월 라니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하기 위해 앨범제작 단계까지 참여했으나 이듬해 1월 데뷔 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니아 이조, 중국에서 마약하고 있던거야?" "라니아 이조, 예쁜 얼굴로 왜 그랬을까" "라니아 이조, 어떡하지" "라니아 이조 웬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조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