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과거 방황?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에 충격

입력 2014-08-27 17:10   수정 2014-08-27 18:13

`미달이` 김성은이 한때 자신이 방황했던 이유를 밝힌다.



김성은은 28일 방송될 tvN 힐링 리얼리티 `웰컴 투 두메산골`에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에 충격 받아 밖으로 나돌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골 오지생활 3일 차를 맞은 7명의 멤버들이 자신들의 힘들었던 과거를 나누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중에서도 `미달이` 김성은이 뇌졸중으로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털어놓아 눈길을 모았다.

김성은은 "2010년도에 굉장히 힘들었다. 그 이후 밖으로 많이 나돌았다.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술도 많이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2010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경찰에게 연락 받고 알았다. 내가 영안실에 제일 먼저 도착했고, 보호자 확인을 해야 했다"며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김성은은 "지금은 아버지와 항상 같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슬퍼하는 걸 아버지가 원치 않을 것이다. 내가 잘해서 행복하게 살아야 좋아하실 것"이라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은 어린 나이에 힘들었을 것 같다" "김성은 아버지 돌아가신 것 때문에 충격 받았구나" "김성은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웰컴 투 두메산골`은 한때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7명의 스타들이 일주일 동안 산골 오지에서 자급자족하며 삶의 용기를 되찾는 모습을 담은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는 신비소녀 임은경이 과거 세상에 마음을 닫았던 이유, 가수 이범학이 전성기 시절 정신과 치료를 병행했던 사연, 옥상소년 판유걸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오열한 이유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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