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前 멤버 이조, 가진동 마약사건 연류된 것으로 알려져… “이조는 누구?”

입력 2014-08-27 17:52  


걸그룹 라니아의 전 멤버 이조가 가진동 마약사건에 연류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중국의 `시나닷컴`은 홍콩 매체의 보도을 인용해 “한국 걸그룹 라니아 출신 이조가 신예배우 락시와 함께 대마초 혐의로 구속됐다”고 전했다.

앞서 14일, 성룡의 아들로 알려진 방조명과 가진동은 베이징에 위치한 성룡의 별장에서 마약파티를 벌이다 현지 공안들에 의해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가진동과 방조명이 체포될 당시 여배우 락시와 걸그룹 라니아의 전 멤버 이조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인근 발마사지 가게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라니아는 2011년 고(故)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테디 라일리가 만든 K-팝 걸그룹이다. 이조는 지난 2010년 12월 라니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하기 위해 앨범 제작 단계까지 참여했지만 라니아 데뷔 전 이듬해 1월, 갑작스럽게 탈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조는 라니아의 중국인 멤버로 참여했으며 본래 창이쟈오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모터쇼 모델 활동을 했다. 또,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 ‘페이청우라오2’를 비롯해 후난위성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라니아 이조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니아 이조, 데뷔 전에 탈퇴했구나”, “라니아 이조, 정말 구속된 거 맞나”, “라니아 이조, 중국인 멤버였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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