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임요환 부부가 하루 단식을 선언했다.
24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자필메시지를 적은 노란종이를 들고 남편 임요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들고 있는 노란종이에는 `아직도 세월호 희생가들, 유가족들의 슬픔이 많은 상황인지라 저희는 그분들께 미안하고 죄송스런 마음에 비록 짧지만 하루 단식에 동참하겠습니다. 희생자들 그리고 유가족분들. 정말 미안합니다. 절대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하루 단식’을 선언 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세월호 유족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들고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한편, 앞서 26일 가수 이승환 역시 단식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가수 김장훈은 지난 4~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차 세월호 동조 단식에 참여한 후 8일부터 다시 세월호 동조 단식을 시작했다.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4일 간의 단식을 종료하고 27일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김가연 임요환 부부 단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임요환, 마음이 예쁜 부부다”, “김가연-임요환, 부부는 일심동체”, “김가연-임요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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