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임세미, 서하준 의심… “왜 나를 감시했지?”

입력 2014-08-27 20:13  


‘사랑만 할래’ 임세미가 서하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62회 방송분에서 최유리(임세미)는 김태양(서하준) 가방에서 집안 재산목록과 자신의 사진을 발견했고, 그에 대한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사랑만 할래’ 61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에게 관계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했고, 그에 대한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김태양의 가방에서 나온 집안 재산목록과 자신의 사진에 대한 의문을 감추지 못했다. 왜 자신을 감시하고 있었던 건지, 재산목록은 무엇인지 최유리는 고민했다.

반면, 이영란(이응경)은 김태양에게 밥을 먹이겠다는 핑계로 집으로 불러 “이제와 말하는데 김선생이 나랑 집안의 일을 알아서 다행이야. 유리랑 떠나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자신을 부른 이유가 밥을 먹이겠단 게 아니라 떠나라는 것이었단 걸 알게 된 김태양은 최유리에게 인사도 없이 집을 나왔다.


갑작스럽게 간 김태양을 따라 나갔지만 최유리는 그와 만날 수 없었다. 이영란은 “너랑 떠나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갔어”라고 거짓말을 전했다. 이영란은 재산을 노리고 만났는데, 재산을 받을 수 없게 되자 김태양이 최유리를 피하는 것처럼 상황을 꾸미고 있다.

이후, 김태양은 최유리의 연락을 모두 피했다. 최유리는 “도대체 나한테 숨기는 게 뭐예요. 나를 멀리할건가요?”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을 받을 수 없었다.

김태양은 이영란이 생모란 걸 알게 된 이후에 최유리를 보는 것이 가슴 아파 피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최유리는 이영란과 최유빈(이현욱)의 이간질 때문에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유빈은 김태양이 집안에 대한 조사를 한 뒤 의도적으로 최유리에게 접근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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