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에서 국내 최장 수중동굴이 발견됐다. 길이만 무려 210미터에 달았다.
27일 한국동굴연구소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 영천리에서 길이가 210m 이상인 수중동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동물연구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최장 수중동굴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길이 85m에 성류굴로 현재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됐다.
이에 연구소측은 충북 단양 지역이 석회암 지대인 만큼 동굴이 수 km까지 뻗어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지하호수와 각종 동•식물 등이 살고 있을 것으로 예상해 연구와 보존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세계 최장 수중동굴은 멕시코 퀸타나루 주에 위치한 ‘시스테마 삭 악툰’이라는 동굴로 총 길이가 무려 332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에 네티즌들은 “국내 최장 수중동굴, 우와 엄청 신기하네”, “국내 최장 수중동굴, 뭔가 나올 것 같아 무서워”, “국내 최장 수중동굴, 연구와 보존가치가 있다니 잘됐네”, “국내 최장 수중동굴, 괜히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길이에 깜놀했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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