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계인, 미녀 스타만 짝사랑 "기왕 딱지 맞을 거~" 폭소

입력 2014-08-28 00:52  


이계인이 짝사랑했던 미녀 스타들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철없는 남자들` 특집에서 이계인, 유정현, 황현희, 딘딘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매번 험학한 역할을 해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었던 것 같다던 이계인은 물고기를 선물로 주며 여자들에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배우 생활을 하며 당대의 미녀 스타들을 짝사랑 했다면서 짝사랑 리스트로 유지인, 견미리, 혜은이, 고두심을 언급했고 김청은 10년, 박정수는 40년간 짝사랑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예쁜 여자들만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이계인은 "기왕 딱지 맞을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계인은 견미리에 대해 "알뜰살뜰 정말 열심히 하고 살더라. 그래서 고백안하고 지켜봤다. 그냥 혼자 지켜본 것."이라 말했고 고두심은 예쁜 동기였다면서 "빨리 가버려서 근처도 못 가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박정수는 말을 걸면 엄마가 기다린다고 갔다."라고 말했고 당대 미녀스타 뿐 아니라 배우 길용우의 여동생도 20년간 짝사랑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계인은 "길용우가 붕어를 좀 달라고 해서 붕어 주러 갔는데 길용우 동생이 참 예쁘더라. 그만 가져오라고 하는데도 계속 줬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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