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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조인성을 떠나보내면서 핸드폰 전광판으로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김규태 연출/노희경 극본) 11회에서 장재열(조인성)은 이사갈 준비를 마쳤다.
여자친구 지해수(공효진)는 배웅도 나오지 않았고 장재열은 혼자 차를 출발하려 했다. 그떄 뒷좌석으로 지해수가 들어왔다. 지해수는 얼굴을 가린채 핸드폰만 내밀었다.
핸드폰에는 전광판처럼 문자가 흘러나왔다. `매주, 금요일에 지해수 보기` `밥 꼭 먹고` `잠은 의자 아닌 욕조에서 자기` `쪽팔리지만, 너가 가는게 너무 서운해 울 것 같아서 문자로 말함`이라고 적었다. 그 사랑스러운 문구에 장재열은 씩 웃었다.
재열은 핸드폰을 내리고 거의 울듯한 지해수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가만히 쓰다듬었다. 장재열은 이제 간다고 신호를 보냈고 지해수는 차에서 내렸다. 그녀가 터덜터덜 걸어가는 동안 장재열은 조용히 그녀 곁에서 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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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란히 걷는 동안, 장재열 눈 앞에 한강우가 나타났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한강우를 보며 장재열은 깜짝 놀랐고 그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었다. 차는 다시 지해수 쪽으로 향했다. 지해수도 놀라서 차를 피하려 옆으로 발을 돌렸고 그 바람에 자리에서 넘어졌다.
장재열은 다시 지해수를 피하려고 차를 돌리다가 전봇대에 차를 박았다. 큰 소리와 함께 차에서 연기가 나고 큰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장재열과 지해수 모두 무사했다.
이후 장재열은 그 자리에 한강우가 없었다는 것을 알고 한강우 닮은 사람으로 치부해버렸다. 그 말에 지해수는 "강우가 좋아, 내가 좋아?"라고 물었고 장재열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너"라고 대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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