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차현정, 서광 폭행 사주하나 ‘갈수록 막 나가네’

입력 2014-08-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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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가 또 세찬을 이용하려고 했다.

8월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86회에서는 태경(김호진 분)의 출생의 비밀이 모두 밝혀질까봐 강수를 두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는 하은(김지영 분)이 태경의 출생 문제를 알고 있다는 것에 겁을 먹었다. 현지는 하은을 찾아가 온갖 협박을 했지만 하은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이에 현지는 세찬(서광 분)에게 전화를 걸어 “오천 만원 수표 조회 들어갈 거다. 경찰서에 가고 싶지 않으면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쳐라”라고 말했다.

세찬은 “하라는 대로 다 하지 않았느냐, 이제 제발 나 좀 가만히 둬라”라며 수화기에 대고 사정했지만 현지는 싸늘했다. 세찬은 “나도 더 이상 참지 않겠다”라며 무언가 결심한 표정이었다.

세찬은 가족들에게 바람을 쐬겠다고 말하곤 박재한 회장(노주현 분)를 만나러 갔다. 그러나 회사 로비에서 경비들에 의해 가로막혔다. 이 모습을 본 현지는 세찬을 밖으로 불러냈다.

세찬은 “박이사님이 시킨 일 회장님한테 다 이야기할 거다”라며 “이제 박이사님과 인연을 끊어내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지는 “당신은 나한테서 벗어날 수 없다”라며 섬뜩한 말을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세찬은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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