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개그맨 황현희와의 과거 에피소드를 전격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딘딘은 황현희와 규현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개그맨 황현희가 "같은 동네에 산다"고 밝히며 과거 황현희를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딘딘은 "황현희를 PC방에서 만났다"며 "게임하고 있는 황현희를 15분 기다려 사진 촬영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황현희가 턱을 가리키며 "턱에 난 여드름 때문에 안 된다"고 거절했다고 말해 황현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한 사인 요청을 거절당해 화가 났었다"고 말했지만 이내 황현희가 "그 당시는 나도 문제가 좀 있었다"고 사과하며 악수를 청하자 바로 화해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시청률이 6.3%로 하락했지만 수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딘딘, 재치있다" "라디오스타 딘딘, 정말 재미있다" "라디오스타 딘딘, 황현희와 저런 인연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