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민들레’ 민들레, 물에 빠진 세영 보자마자 ‘풍덩’ 뛰어들어

입력 2014-08-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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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레가 물에빠진 세영을 구했다.

28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민들레’에서 들레는 물에빠진 세영을 구해냈다.

고아원 아이들이 개구리를 잡아 세영(이영은)을 놀래키기 위해 장난쳤고, 세영은 개구리를 보고 기겁해서 도망쳤다.

어느새 계곡까지 다다른 아이들과 세영의 뛰기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세영은 계곡에 빠지고 말았다.

그것을 보게 된 민들레(안서현)는 깜짝 놀라 눈이 커졌고, 세영은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발버둥쳤다.

고아원 아이들은 어쩔줄 몰라하며 발을 굴렀고, 들레가 세영을 구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 들어가 세영을 계곡 바위 위로 올려냈다.

마침 세영의 아버지 선재(이진우)가 뛰어와 세영이 정신을 잃은 것을 보고 뺨을 쳤고 세영이 기침을 하며 깨어났다.

선재는 세영이 깨어나 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웃음을 지었고, 들레 또한 세영이 일어나 안도했다.


고아원으로 다시 돌아온 선재와 들레, 세영. 선재는 들레에게 세영을 구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소원이 있으면 뭐든 다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들레는 선재의 말에 기쁜 듯 하다가 생각을 하다보니 저번처럼 밀가루를 주기로 약속해놓고 안줄 것 같았는지 시무룩해졌다. 그러나 밀가루는 고아원 원장 장마담(최수린)이 중간에 가로채기한 것을 들레는 몰랐던 것이다.

들레는 사실 소원이 너무 많아 뭐부터 말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행복한 고민을 했고, 어느새 고아원 아이들은 쭉 둘러앉아 빵과 우유를 허겁지겁 먹고 있었다.

고아원 아이들은 입에 빵 크림이 묻는 줄도 모르고 먹었고 세영은 그런 아이들을 신기한 듯 바라봤다.

들레는 먹지 않는 세영에게 왜 안 먹냐 물었고, 세영이 배가 고프지안하 자신의 빵까지 먹으라고 주자 들레는 못이기는 듯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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