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가 수목극 대전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는 전국기준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의 기록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조선총잡이`에서는 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이 생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윤강은 야마모토(김응수)의 수하를 죽인 탓에 위기를 맞게 됐다. 일본 공사관에서 박윤강이 일본인을 죽인 것을 문제 삼아 고종(이민우)을 향해 경고한 것. 이에 박윤강은 아버지 박진한(최재성)의 무죄를 입증하자마자 또 다시 군사들에게 쫓기는 도망자 신세로 전락하게 된 것.
정수인은 박윤강 곁에 있으려고 했으나 박윤강이 "이번에도 반드시 살아서 만날 거다.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다"라고 간곡히 애원하는 탓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9%,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9.1%의 전국시청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